스토리텔링 마케팅이란? – 정보 전달보다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온라인 마케팅을 하며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있다. 바로 “정보”를 과잉 전달하는 것이다.

내가 관심 있는 서비스나 상품을 검색하다 블로그에 들어갔는데, 내가 필요한 정보가 다 있으면 도움이 될까? 방문하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사업자에게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 오히려 이런 정보 덕분에, 내 경쟁사와 나를 비교하는 평가항목이 더 늘어난 셈이다. 또한, 궁금하지 않으니 전화나 방문을 통해 상담을 할 확률도 줄어들며, 결국 필요한 정보만 취하고 이탈하는 잠재 고객만 늘어난다.

두 번째 문제는 “정보” 자체는 “재미가 없다”라는 것이다. 재미가 없는 내용은 기억에서 빨리 잊힌다. 하지만, 만일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면 어떻게 될까? 대부분 상품명이나 서비스 자체 이름을 까먹더라도 이야기는 기억을 한다. 결국 이야기가 머릿속에 계속 남는다면 궁극적으로 다시 방문하거나 실제 상담을 하기 마련이다.


 

스토리텔링 마케팅

스토리텔링 마케팅은 온라인 마케팅 콘텐츠를 사람들이 기억할 수 있는 이야기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방법으로 콘텐츠를 장기 운영하다 보면 당장 제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콘텐츠 자체에 흥미가 있어 구독을 하는 독자가 늘며, 장기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에 자연스레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읽었던 이야기를 떠올려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 고객사례

  1. 버즈가구 (소파 가구업체) 의 사례 참조. (링크는 아래 이미지를 클릭)

Buzz

2. 디젤엔진 흡기에 장착해서 카본 슬러지 발생을 막아주는 제품 관련 예시 (해외시장 대상)

Roar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기 보다, 흥미로운 소재 (이 글의 예시에서는 엘런 머스크 씨의 SpaceX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화성 식민지를 계획하고 있는 테슬라 창업자의 이야기로 시작해서..)로 관심을 유도해서, 제품에 대한 정보보다 이야기가 기억에 남도록 유도하는 예시를 볼 수 있다.

3. 심리카페 멘토 고객의 사례

Cafe

심리카페 멘토 고객은 카페에서 에니어그램이라는 기법을 이용해서 심리 상담을 해 주는 곳이다. 그런데, 매번 상담에 관한 이야기만 한다면 고객이 금방 흥미를 잃을 것이다. 하지만, 커플의 연애 이야기를 연재하면 어떨까? 세상 재미난 이야기가 바로 타인의 연애 이야기이다.

4. 스파 전문 화장품 올가휴 고객 사례

Cafe

전문 스파에 고급 화장품을 제공하는 “올가휴” 의 경우 스파를 운영하는 원장들이 고객이다. 보통 스파 숍을 운영하는 원장들의 경우 기존에 선호하는 제품이 있기 때문에 쉽게 다른 제품으로 변경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와 비슷한 사이즈의 스파 원장이 성공하게 된 비결(?) 뒤에 특정 브랜드의 제품이 있었다면? 그리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구독할 수 있다면 어떨까? 비록 다른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타인의 성공 비결(?)을 알고 싶어 블로그를 자연스레 구독하게 된다.

5. 법무법인 정의 고객사례

Gru

김원희 대표는 법무법인 정의의 의뢰인이다. 보통 법무법인이라 하면 소개로 만나지 않으면 찾기도 쉽지 않은 소위 문턱이 높은 어려운 곳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이런 의뢰인의 이야기를 소개하면 이야기에 공감하는 사람이 쉽게 법무법인을 찾게 된다.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 방문하는 곳인데 나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처럼 스토리텔링 마케팅 방법은 기존에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과 다른 설득력이 있다. 비록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줄어들지만, 이야기에 매료되고, 해당 이야기를 공감하는 경우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상담을 하기 전부터 큰 호감을 갖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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