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케팅을 시작하며, 혼자 운영해보다가 생각처럼 글을 쓰는 것이 쉽지 않다고 판단되면 가장 먼저 블로그 마케팅 대행업체를 찾기 시작한다. 그런데, 블로그 마케팅뿐 아니라, 온라인 마케팅은 외부에서 대행하기 쉽지 않다.
첫째, 외부 업체에서 우리 서비스 제품에 대해서 이해를 해야 하는데 일반적인 대행업체는 이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
보통은 같은 업종을 많이 해 본 업체라는 점만 믿고 블로그 마케팅을 의뢰하는데 이보다 더욱 중요한 건, 마케팅 대행업체가 작성한 과거 콘텐츠가 진정성이 있는지 또 업체를 잘 반영하는 전문적인 콘텐츠를 작성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두 번째, 순위에 집착하는 업체는 꼼수를 이용하기 마련이다.
보통 일면 노출을 보장하겠다고 너무 확신하는 업체는 (바꿔 말하면 순위에 너무 집착하는 업체) 종종 꼼수를 활용한다. 꼼수란 검색어 최적화(SEO) 기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타 블로그를 매입해서 (공식적으로 네이버에서 매매가 허용된 것도 아니지만) 방문자를 허수로 유입하게 하는 방법 등을 말한다.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 업체는 종종 네이버 검색 엔진의 로직이 바뀔 때마다 낙엽처럼 우수수 떨어져 나간다.

세 번째, 정작 중요한 건 마케팅 전략인데!
블로그 마케팅 대행업체를 선택했는데, 정작 “마케팅”은 빠져있고 그냥 평범한 콘텐츠 즉 “노동력”만 제공하는 곳이 있다. 이런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몇 개월 뒤 혹은 길게 일 년 뒤에도 제자리걸음이다. 마케팅 전략이 없으면 나와 동종 업체가 달라 보이지 않는다. 이 경우 결국 부가가치 없는 가격 경쟁밖에 답이 없다!
네 번째, 광고비의 비중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내 블로그가 노출되고 콘텐츠를 잠재 고객이 소비하길 바라고 마케팅 대행업체를 선택했는데, 대행업체에서 효과를 보려면 광고비를 높이라고 계속 권장한다면?
유료 광고비를 더 투자해서 효과를 보는 건 조금 과장해서 삼척동자도 다 할 수 있는 일이다. 유료 광고는 투자한 만큼 그 결과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광고비를 더 내려고 외부 업체를 고용했는지 자괴감이 더 들것이다. 광고는 그냥 내부에서 직접 하면 된다. (외부 업체는 중간에 광고 수수료도 받는다!)
온라인 마케팅을 한다면 광고 이외에도 자연 성장해서 홍보가 되는 플랫폼이 있어야 한다. 보통 이 플랫폼을 블로그로 기대하는 것인데, 이 효과가 없다면 무엇 때문에 마케팅 대행업체를 선택하는지 모르겠다.

그럼 대안은 없을까?
외부 대행업체에 100% 일을 일임하는 대안을 찾는다면 안타깝게도 이럴 수 있는 업체는 없다고 생각한다. 온라인 마케팅은 어느 정도는 내부에서 진행하는 것이 맞다. 내부에서 잘 못하는 부분
◆ 전략 수립
◆ 콘텐츠 기획
◆ 블로그 최적화 (검색어 최적화 : SEO)
등에 대해서만 외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합당하다.
따라서, 외부 마케팅 업체를 선택할 때는
◆ 블로그 최적화 (검색 결과 상위 노출이 가능한 기술 : NAVER SEO) 교육이 가능한지
◆ 일반적인 온라인 마케팅 방법에 대한 교육이 가능한지
◆ 마케팅 전략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브랜딩 작업 등)
◆ 콘텐츠를 기획하고 생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등을 꼭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온라인 마케팅 전략 및 실무 자문에 대한 문의는 allan@thelife.marketing / 앨런 김 The Life 대표 Allan Kim (070-7012-7841) 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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