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얻는다? 이보다 어려운 과제가 있을까? 그런데, 다행히 마케팅 및 홍보에서는 조금 쉽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대부분 다른 업체가 이렇게 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독특한 현상이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업체가 이 비밀(?)에 대해서 몰랐으면 좋겠다. (솔직한 마음이다…..)
그래도 나 또한 인터넷이란 공간을 통해서 성장했고 또 내 블로그에는 최대한 공개 가능한 정보는 공개하려고 마음을 먹었기에 그 비밀을 공개하기로 한다.
거창하게 이야기했지만, 그 비밀은 사실 간단하다. 제품을 판매하더라도 제품만 등장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제품을 사용하는 사진을 이용해서 홍보를 해야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사람이 제품을 이용해서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단순히 제품 자체를 사진 찍고 제품의 장단점만 이야기하는 것은(다수의 업체가 이렇게 하고 있지만) 이제 사람들의 흥미를 얻지 못한다. 아마 제품 사진과 스펙을 보자마자 바로 유사한 제품과 가격 조사를 할 것이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없는 유니크한 제품이 아니라면 ‘가성비’의 잣대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내가 소개하는 제품으로 멋진 삶을 사는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꾸준히 노출하면 그리고, 그 라이프 스타일이 너무 멋있어 보여서 따라 하고 싶다면, 더 이상 ‘가성비’의 잣대로 바라보지 않는다. 이 상황이 되면 나는 반드시 “똑같은”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다음 글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인스타그램 사진 어떻게 할까?
사람들이 착각하는 내용이 있다. 인스타그램은 그냥 SNS가 아니라, 사진이 메인인 SNS라는 점이다. 당연히 사진이 다른 매체보다 더욱 중요하다. 인스타그램은 개별 사진도 중요하지만 가로 세로 피드의 사진도 무척 중요하다.
인스타그램에 그냥 제품 사진 혹은 제품 사진 위에 홍보 문구를 더한 광고 사진을 사용할까? 여기에 대한 해답을 다음 링크로 소개한다.

2020년 코로나 때문에 축소된 사업도 일부 있지만, 사진은 정 반대였다. 오히려 사무실에 있는 시간이 늘어서 그런지 사진에 대해서 고민하는 업체가 늘었나 보다. 사진 관련 고객 중 가장 큰 변화는 “Documentary Photography” 스타일의 사진을 찾는 고객이 들었다는 것이다. Documentary Photography 란, 꾸밈없이 연출하지 않는 사진이다. 사진도 스튜디오에서 찍기보다, 사무실 등 작업하는 공간에서 직접 촬영한다.
그리고 두 번째 변화는 필름 사진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이다. 구체적으로 필름 사진을 찍고 싶어 나를 찾았다는 고객이 늘었다. 그리고 이런 고객 중 이미 스토리보드까지 준비해서 어떤 컨셉의 사진을 찍고 싶은지 내부 기획까지 다 끝낸 고객이 늘었다. 그럼 사전에 기획안을 보고 회의를 하고 촬영 동선을 설계하기 위해 몇 시에 어디서 어떤 동선으로 촬영할 것인지 사전 미팅까지 진행한다.
좋은 사진은 나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다. 의뢰인과의 호흡이 매우 중요하다. 의뢰인이 공간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있고, 또 자신의 사업이 그리고 제품이 어떻게 보여야 할지 가장 잘 알기 때문에 기획 시 이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나머지는 Documentary Photography 스타일로 촬영할 수 있도록 의뢰인의 포즈 등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는 Photographer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다.
사진
사진은 온라인 마케팅에 액세서리가 아니다. 오히려 더라이프는 사진이 온라인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키”라고 생각한다. 2021년 온라인 마케팅으로 성과를 내고 싶다면, 기획 사진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