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건 두말할 필요 없이 콘텐츠이다. 그런데, 콘텐츠를 기획하고 작성하는 회사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대부분 비슷한 내용을 말만 바꿔 계속 반복하듯 작성한다. 자연스레 해당 블로그 글을 몇 개 읽어보면 더 이상 궁금하지 않다. 이야기가 반복되기 때문이다.
같은 내용을 말만 바꾸어 반복하지 말자!
블로그 전체의 주제가 통일돼야 하는 건 맞지만, 같은 내용을 계속 반복해서는 독자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이야기를 하기 전에 블로그 포스팅의 빈도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C-Rank 와 D.I.A 알고리즘이 나오기 전 네이버 블로그는 그저 “열심히” 하면 상위에 노출되기 쉬운 구조였다. 이 때문에, 정말 좋은 콘텐츠를 포스팅하는 사람이라도 포스팅하는 횟수가 모자라면 상위에 노출되지 않았다. 포스팅 횟수 몇 번이 적당할까? 과거에는 매일 작성해야 한다가 정답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퀄리티 있는 콘텐츠가 아니라면 매일 작성해도 의미 없다”로 바뀌었다. C-Rank 알고리즘은 포스팅 발행 빈도가 적더라도 키워드와 관련도가 높은 콘텐츠를 찾는 알고리즘이라면, D.I.A는 포스팅의 퀄리티를 판단하는 알고리즘으로 두 개의 알고리즘이 더해 다음과 같은 일이 벌어졌다.
포스팅의 빈도가 높지만 퀄리티가 떨어지는 콘텐츠 < 포스팅의 빈도는 낮지만 퀄리티 높은 콘텐츠
C-Rank + D.I.A 알고리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콘텐츠란?
참 다행이다. 과거에는 속된 표현으로 쓰레기 수준의 콘텐츠라도 키워드를 잘 배치한 콘텐츠가 빈도만 높다면 상위 노출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럼 이제 실제적인 질문을 던져보자. 비즈니스 블로그로 한주에 몇 개의 콘텐츠를 작성해야 할까?
답변은 최소 2개 평균 3개의 포스팅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 물론, 각 콘텐츠의 퀄리티가 높아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빈도를 늘려도 의미 없는 노력이다는 점을 명심하자!
한 가지 좋은 소식은, 대부분 비즈니스 목적으로 블로그 마케팅을 하는 경우 포스팅의 빈도가 낮다. 매주 포스팅 하나를 작성하는 것도 어려워한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남들보다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빈도를 맞추는 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다만, 정말 어려운 건 어떻게 퀄리티 있는 콘텐츠를 매주 3개씩 작성하느냐이다. 먼저 퀄리티 있는 콘텐츠란 우리가 원하는 키워드와 관련성이 높고, 전문적인 정보가 포함되며, 충분한 예시가 있는 글을 말한다. 그런데 너무 전문적으로 작성하면 잠재 고객 및 독자의 관심을 얻기 어렵고 전문성이 떨어지면 퀄리티가 떨어진 글이 된다.
이런 글을 주 3회 작성하는 건 쉽지 않다. 더구나 매주 다양한 내용의 콘텐츠를 작성한다고 하면 매주 새로운 기획을 하고 콘텐츠를 준비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일주일에 하나 정도 이런 글을 작성하기도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보통
“Key Content”
“Filling Content”
로 콘텐츠의 종류를 구분한다. Key Content 란 전문성을 가진 핵심 포스팅이며 Filling Content 란 전문성은 Key Content 보다 떨어지지만 알고리즘 입장에서는 충분히 전문적인 글로 보이는 조금은 가벼운 글을 뜻한다.
즉,
Key Content = 알고리즘이 보기에 고퀄리티의 글 + 독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핵심 이야기
Filling Content = 알고리즘이 보기에 고퀄리티의 글 + 독자가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글이지만, 핵심적인 이야기는 없음
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보통 더라이프에서 마케팅 자문할 때 의뢰인들에게 1 개의 Key Content 와 2개의 Filling Content를 더해 매주 3회 콘텐츠를 발행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하면 대부분 4개월 이내 어느 정도 블로그 최적화가 가능하면, 10개월 이후에는 난이도가 높은 키워드에 대해서도 효과를 보이기 시작한다. 완전히 자리를 잡는 시기는 타겟 키워드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보통 1년 전후면 제대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
보통 의뢰인 업체의 경우 Key Content 작성에 대해서 크게 부담을 느낀다 하지만, 본인 사업내용에 대해서는 다들 전문 분야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Key Content 를 작성한다. 하지만, Filling Content 에 대해서 무척 어렵게 생각한다. 알고리즘이 만족할 정도의 퀄리티를 유지하며 독자도 나름 흥미 있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콘텐츠라니? 어쩌면 정작 중요한 Key Content를 빛내기 위해서는 Filling Content 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2020년 4분기부터 더라이프는 Filling Content에 대한 주 2회 기획 및 콘텐츠 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 만일 블로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지만, Filling Content에 대해서 큰 고민을 갖고 있었다면 서비스를 한 달 이상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한, 블로그 마케팅에 대해서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운영할 콘텐츠 기획 서비스 + Fillong Content 서비스를 받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상담은 언제든 언택트 방법(Zoom 화상 미팅)으로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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