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box Neo 콘솔, 사진 보정을 정밀하게 (라이트룸과 찰떡)

사진 보정을 많이 하면 손가락 고생이 정말 심하다. 사진 보정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건 슬라이드 바를 선택해서 좌/우로 움직이는 작업이다. 마우스를 이용하면 클릭한 뒤 계속 클릭한 채로 슬라이드 바를 좌/우로 정밀하게 이동해야 하는데, 종종 오래 작업하면 손이 떨려서 정밀하게 움직이지 못해 숫자를 입력하기도 한다.

*이 포스팅은 TourBox Neo 로 부터 별도의 원고료 없이 제품을 무상으로 받고 작성한 글입니다. 지난 3주간 사용자 경험을 주로 소개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Tourbox Neo 콘솔 사진 보정
Lightroom 보정용 슬라이드 들

사진 보정 소프트웨어는 대부분 위처럼 다양한 설정값을 슬라이드 바로 움직이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자연스러운 보정을 위해서는 슬라이드바를 매우 정교하게 움직여야 하는데, 마우스로 이런 조작을 오래 하면 손가락이 무척 피로하다. 사진을 취미로 하든, 직업으로 하든 어려 장을 자주 보정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고통(?)을 이해할 것이다.

결국 마우스를 포기하고 펜을 구매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마우스로 돌아왔다. 영역을 선택하거나 브러시 작업을 할 때, 오브제에 직접 터치 작업을 할 때는 확실히 펜이 편리하다. 하지만 그 외에 슬라이드 바를 미세 조작하는 건 차라리 마우스가 편리했다.

Tourbox neo 콘솔
다양한 버튼, 다이얼, 스크롤 등이 있어 사진 보정 및 영상 보정 등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작업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대안을 고민하던 차, 라이트룸 등에 연동해서 사용자가 버튼, 휠의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같은 시기 놀랍게도(?) Tourbox Neo 회사에서 제품 협찬 제의가 들어왔다. 내가 검색을 통해 만났던 커스텀 다이얼(휠)과 다른 형태였지만, 무언가 더 알찬 구성으로 되어 있는 외관에 끌려 바로 협찬 제의를 수락했다.

Tourbox Neo 의 설정화면
Tourbox Neo 의 설정화면

내가 사진 작업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소프트웨어는 어도비 라이트룸 > 포토샵 > 루미나 Neo 순이다. 3개를 모두 동시에 사용할 때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라이트룸에서 끝날 때도 있다. 어떤 경우이든 나에게는 라이트룸이 시작점이다.

​TourBox Neo는 라이트룸 편집 시 내가 자주 사용하는 설정을 Tourbox Neo 다이얼 혹은 버튼에 미리 할당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다양한 설정값에 오른 속을 이용해 마우스를 포인터를 놓고 다이얼을 왼손으로 미세조정할 수 있다. 다이얼을 미세하게 움직일 때마다 설정값이 변하기 때문에, 화면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로 다이얼 조작만으로 밝기, 색감 등을 변경할 수 있다. 기존보다 더욱 섬세하게 작업할 수 있게 되었다. 말 그대로 신세계이다!

Tourbox neo 사진 보정 콘솔
드디어 섬세한 작업이 가능해졌다!

물론 단점도 있다. 정말 많은 버튼이 있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할당하고 익숙해지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나도 처음에는 여러 가지 기능을 할당하고 사용해 보았는데, 지금은 몇 가지만 할당해 놓고 주로 스크롤 조작으로 보정 소프트웨어의 다양한 슬라이드바의 설정값을 변경하는 목적으로 사용한다.

몇 개의 다이얼, 버튼 등에 자주 사용하는 기능만 할당하고 다른 기능은 현재 사용하지 않고 있다.

물론, 제품에 적응하고 좀 더 익숙해지면 다양한 단축키 와 Command 등을 할당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타블렛 펜으로 편하게 할 수 있는데, Tourbox Neo 꼭 필요할까?

아마 나와 비슷한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위와 같은 질문을 던질 수 있을 것이다. 이미 타블렛 펜이 있는데, 꼭 스크롤, 다이얼, 버튼 단축키가 있는 Tourbox Neo 가 꼭 필요할까? 결론은 타블렛 펜으로 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영역과, 단축 다이얼, 스크롤 등으로 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항목이 다르다는 것이다.

사진 보정
Photoshop skin retouching 작업이라면 확실히 타블렛 펜슬이 편리하다.

만일 포토샵으로 인물 피부 리터칭 작업을 해야 한다면, 내 경우는 타블렛 펜이 좀 더 편리했다. 영역을 선택하고 효과를 적용하는 등의 작업이 많기 때문에, 이 경우는 마우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타블렛 펜과 키보드의 단축키만 눌러서 작업한다.

하지만, 라이트룸의 사진 보정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솔직히 TourBox Neo 가 압승이다.

위 사진처럼 TourBox 와 마우스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해서 라이트룸에서 편집을 한다. 키보드를 사용하는 건 파일을 export 할 때 정도이다. 정밀하게 다이얼을 움직여서 슬라이드바를 조정하니 사진에서 눈을 떼지 않고 미세한 변화를 감지하며 보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지금은 작업 내용에 따라서 구성을 다르게 사용한다. 포토샵이라면 타블렛펜과 TourBox Neo를 함께 사용하고, 라이트룸이라면 마우스와 함께 사용한다. 어느 쪽이든 키보드 대신 전용 콘솔로 작업하니 너무 편리하다.

*이 포스팅은 TourBox Neo 로 부터 별도의 원고료 없이 제품을 무상으로 받고 작성한 글입니다. 지난 3주간 사용자 경험을 주로 소개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보정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TourBox Neo 제품을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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