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M 눈 사진에는 플래시 (직광) 팡팡!

아침부터 눈이 펑펑 내린다. 요즘은 제설작업도 잘하지만, 금방 날이 풀려 눈이 녹기 마련이다. 그래서 서둘러 일하기 전에 눈 사진을 찍어 보았다. 눈 사진은 은근 어렵다. 눈으로 보면 정말 아름답지만 막상 사진을 찍고 보면 실망스럽다. 그런데, 한 가지 치트키가 있다. 바로 플래시이다. 그것도 평소에 피하는 핫슈에 마운트 해서 직광을 팡팡 터트리는 플래시가 필요하다!

라이카 M 눈 사진 플래시

이 구성으로 눈 사진을 찍어 보았다.

플래시 팡팡할 때 렌즈의 조리개를 최대한 조이는 편이 좋다. 위 경우는 라이카 M Summarit 75mm 를 사용했고 , 조리개는 F/16까지 최대로 조이고, 플래시를 +1 정도 TTL 동기화해서 찍어 보았다. 초점은 무한대로 설정한다. 그리고 그냥 막 찍으면 된다. 말 그대로 팡팡!!!

야외 의자에 소복이 내린 눈도 플래시 팡팡! 어차피 사방이 하얀색으로 반사되니 노출 오버가 될 수밖에 없지만, 눈 올 때는 노출 오버가 제맛이다!

비록 업무가 많아 여유 있게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플래시 팡팡 눈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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