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마케팅 유튜브 vs 네이버 블로그? 나의 선택은

요즘 변호사 마케팅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유튜브이다. 변호사 유튜브 채널이 재미있을 리 없다.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유익한 정보를 보고 상담을 신청하거나 바로 선임을 할 것이다. 구독하고 다음 영상을 기다린다? 잘 상상이 가질 않는다. 그런데 이런 일이 막 벌어지고 있다. 꽤 잘나가는 변호사 유튜브 채널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영향 때문인지 요즘 온라인 마케팅을 시작하는 변호사 사무실에서는 유튜브 채널에 힘을 준다. 그리고 유튜브 채널을 성장시키고 싶어 한다. 물론 어떤 채널이든 성장시킬 수 있다면 무조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채널을 성장하기까지 투자하는 노력 대비 효과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이건 비단 변호사 마케팅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하려는 모든 사람이 공통적으로 고민해야 할 영역이다. (다음 글을 참고)

변호사 마케팅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요즘 변호사 마케팅은 유튜브가 대세라는데 나도 유튜브 해볼까?

변호사 마케팅에서 나는 어떤 채널을 더욱 중요하게 투자해야 할까? ‘유튜브 vs 네이버 블로그’

물론 정답은 고민할 것 없이 ‘둘 다’이다. 하지만, 이는 현실적인 답변이 아니다. 위 글을 읽지 않은 사람을 위해서 인플루언서들 이야기를 다시 짧게 소개한다. 인플루언서 자체가 풀타임 직업인 사람들 이야기이다. 그러니, 이들에게 자신이 속한 플랫폼은 단순히 마케팅 채널의 의미가 아니라 곧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이다.

인플루언서라면 왠지 모든 채널에 있어서 공통적으로 잘 할 것 같다. 하지만, 이들 채널을 보면,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중 하나만 인플루언서급 영향력이 있고 나머지는 그저 그렇다. 왜 그럴까? 그건 그들이 잘할 수 있는 영략이 채널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이다.

결론만 놓고 보면 한 채널이라도 인플루언서급 영향력이 있다면, 그건 콘텐츠가 잘못되었단 뜻이 아니다. 분명 해당 인플루언서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네이버에서 인플루언서의 경우 인스타에서는 그냥 평타 정도이거나 거의 영향력이 없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유튜브에서 인플루언서인 경우 네이버 블로그나 인스타에서는 그저 그럴 확률이 높다.

다시 변호사 마케팅으로 돌아가자.

한국에서 유튜브는 안타깝게도 엔터테인먼트 성격에 가까울 때 소위 알고리즘의 신비한 힘을 받는다. 진지하게 가치 있는 정보를 알려주거나 심지어 영업의 신이 진짜 영업 비밀을 알려주더라도 인기 있는 채널이 되기 어렵다. 화려한 자막도 넣어야 하고 편집도 재미있게 해야 한다. 물론, 말도 잘해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변호사는 글을 잘 쓰는 쪽에 가깝다. 화려한 언변은 할리우드 영화 속 변호사에 해당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유튜브 채널에서 성공한 변호사 = 사건 수임을 잘하는 변호사’는 아니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에서 검색으로 인한 방문자가 높고, 재방문율이 높은 변호사라면 = 사건 수임을 잘하는 변호사 공식이 성립한다. 문제는 어떤 채널이든 성장하게 하려면 최소 1년 이상은 매주 쉬지 않고 고정 투자해야 그때부터 ‘시작’이다. 즉, 1년간 투자해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생긴다는 뜻이다.

비단 변호사 분야뿐 아니라, 어떤 영역도 1년 이상은 제대로 시간을 투자해야 채널이 성장하기 시작한다.

1년 이상 투자해야 성장의 발판이 생기는 채널 뭘 선택해야 할까?

정답은 변호사 개인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블로그 쪽이 리스크가 적다고 답하고 싶다. (솔직히 아직은 블로그 마케팅을 통해서 수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더라이프 마케팅 상담 및 자문 의뢰는 allan@thelife.marketing / 앨런 김 / 더라이프 대표 (070-7012-7841) (Zoom 비대면 상담 가능/ 멘토 서비스는 시간당 비용이 발생하는 유료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더욱 근본적인 이야기를 하면 재발 중간에 여기저기 잘 나간다는 사람들 소문을 듣고 따라 하지 말자. 6개월간 노력했는데 해당 채널에서 별로 반응이 없는 것 같다고 온라인 마케팅 잘한다는 변호사의 방법을 따라 하면 이제까지 6개월간 투자한 노력도 한순간에 물거품이다. 만일 어떤 플랫폼을 선택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일단 네이버 블로그부터 착실하게 잘 키우자. 그리고 그 노력은 그대로 유지한 채, 다른 플랫폼을 추가하는 것이다.

둘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는 건 매우 큰 리스크이다.

마지막으로, 성공한 주변 변호사들의 채널을 부러워 말자. 알고 보면 그들은 적어도 1년 이상 매주 꾸준하게 노력한 결과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 고작 몇 개월 해 보고 내 방법이 틀렸다? 이렇게 생각해서 또 바꿔보면 몇 개월 뒤 또 같은 질문을 스스로 던지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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