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자문을 시작하며 타 마케팅 업체와 차별점을 둔 것은 스토리텔링이었다. 예쁜 사진, 광고는 분명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한다. 하지만, 이야기가 담겨 있지 않으면 그냥 예쁜 것이 지나지 않는다. 사진도 마차가지이다. 예쁜 사진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찍은 깔끔한 사진도 좋지만, 이야기가 담겨 있지 않으면 사람들의 관심을 오래 끌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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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Leica) M 을 이용한 사진 촬영 – 한국사람들은 외형에 민감하다. 내가 ‘라이카 M’ 기기로 사진을 찍으면 DSLR 에 큰 망원렌즈로 촬영하지 않아 좋은 사진이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믿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같은 사람이 Leica M 기기의 가격을 알게 되면 사진은 바뀌지 않았는데, 갑자기 사진에 대해서 무한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 장비의 외형 및 가격을 보고 편견을 갖는 경우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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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진기 렌즈가 아무리 좋아도 좋은 사진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좋은 악기를 구매한다고 예쁜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그리고 예쁜 사진을 잘 찍는 Photographer 라도 좋은 이야기를 잘 만들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사진에 이야기를 담는 건 새로운 분야이고 경험이 누적되지 않으면 쉽지 않은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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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Art vs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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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사진을 찍으면 응당(?) 포토샵으로 편집해서 사물도 지우고, 인물이라면 팔 다리 길이, 얼굴 윤곽까지 바꾸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는 전통적인 관점에서 보면 사진이 아니라, Digital Art 라고 할 수 있다. 물론, Digital Art 로 재 창조를 하는 것도 매우 훌륭하지만 사진은 사진으로 보는 것이 좋다. 감동이 오래남는 사진은 추억을 담은 사진이지, 잡티하나 남기지 않고 지운 아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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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야기를 담고 있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하고자 한다면 더욱 자연스러운 사진을 활용하라고 권하고 싶다. 조명을 이용해 그림자를 지우고, Photoshop 으로 편집한 사진은 이야기를 입히기에는 너무 부자연스럽다. 이런 면에서 The Life 의 사진 철학은 마케팅 목적으로 사진을 활용하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자극이 되고 있다. The Life 사의 사진 철학은 다음 링크를 참조 : http://blog.naver.com/akinterv/221194169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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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시 조명을 받는 필름사진은 스토리텔링 마케팅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필름사진은 사진을 잘 모르는 이들에게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네거티브 필름을 보면, 40대에게는 아버지가 특별한 날 찍어주던 추억이 떠오를 것이고,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궁금증을 제공한다. 필름사진 그리고 흑백사진이 SNS 를 타고 인기를 얻는 건, 아마도 필름 사진 뒤 담겨 있는 이야기가 궁금해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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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및 회사 홍보사진에 아직도 스톡 이미지를 사용하거나, 무료 이미지를 찾고 있다면, 몇 회 분량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스토리텔링용 사진촬영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진에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다니, 일단 궁금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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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fe 사의 스토리텔링 사진촬영 상담은 allan.kims@me.com / The Life (Allan Kim, President)
The Life 사의 브랜딩 전략 자문은 다음 링크를 참조 : https://blog.naver.com/akinterv/221020027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