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DSLR 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할 경우 다양한 측광방법을 이용해서 비교적 쉽게 노출을 정복(?)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고급 기능에 익숙해 있다가, Leica M 시스템을 사용하면 노출에 대해서 자신감을 잃게 된다. 특히 복합 광원이 있거나, 역광 혹은 특정 부위가 너무 밝거나 어두운 경우 종종 하이라이트가 너무 오버되거나, 암부가 망가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에 대해서 ‘Leica M’ 시스템을 이용하며 얻은 경험을 공유하고자 다음 글을 소개한다.
필름카메라를 이용하면 사진 촬영 직후 후면의 LCD 로 사진의 결과를 확인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종종 역광에서 피사체가 너무 어두운 사진을 얻게 되는데, 이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특히 전자식 내장 노출계에 따라 자동 모두 Aperture Priority Mode 가 지원되는 Leica M7 을 기준으로 적정 노출 혹은 역광에서 의도적인 노출 오버 등을 조작하는 방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