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서점 비북스와 콜라보 – 조금은 특별한 사진 강좌 (필름/디지털)

러 유명한 저자의 북토크 장소로 유명해진 동네 서점/독립서점 비북스와 더라이프가 콜라보를 진행합니다. 서점의 북토크 장소에서 사진 강의와 조금 특별한 흑백필름 사진 촬영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중 사진 강의는 10월 31일 목요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1회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됩니다. 1시간 강의 후 약 15~20분 정도 Q&A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금 특별한 사진 강좌” 인 이유는 필름과 디지털 사진의 기초부터 중급 과정까지 함께 배울 수도 있지만, (보통 일반적으로 디지털 사진만 대상으로 하는 강좌가 많기 때문에) 사진 한 장 한 장에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사진을 매개로 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같이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조금 의미 있는 인스타그램을 운영해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조금 욕심내서 강의를 신청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총 6회에 걸친 강의를 모두 신청할 수도 있지만, 관심 있는 회차를 개별로 선택해서 듣는 것도 가능합니다. 대부분 독립적인 내용인 것 같지만, 매 회차별로 연결되는 이야기도 있으므로 가능하면 모두 신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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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차가 모두 끝나면, 그다음은 각자 사진 10장 정도 갖고 서로 사진을 기반으로 사진 리뷰 및 스토리텔링을 해 보는 시간도 가져볼 생각입니다.

커리큘럼의 자세한 신청방법은 비북스 공식 블로그의 다음 링크를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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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사진에 관심이 있거나 입문한다면 이번 강좌가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강좌 대상

필름사진에 관심이 있어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

이미 필름사진을 찍고 있지만, 현상/인화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

취미를 넘어서 사진을 진지하고 찍고 싶은 사람

▶ 블로그, 인스타그램에 사진으로 조금은 특별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 사람

이번 “조금은 특별한 사진 강좌”를 통해 많은 분들과 교감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비북스와의 콜라보를 통해 맺은 인연으로 야외에서 Workshop 도같이 진행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북스 소개

비북스는 책을 좋아하는 제게는 보물 같은 공간입니다. 비북스를 만나기 전에는 늘 교보문고에서 어떤 책을 구매해야 할지 망설이다 포기하고, 결국 국내 서적을 보지 않고 Amazon E-Book 을 구매해서 읽곤 했습니다. 하지만, 비북스를 만난 뒤로 제 취향에 맞는 책을 비북스 대표님께 추천받고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통 교보문고의 경우, 베스트셀러 공간에 가 보면 의미 있는 책보다는 마치 마케팅의 결과로 겉만 대단해 보이고 실제적인 내용은 없는 책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어느 순간 국내에는 더 이상 내 흥미를 끄는 책이 없는 것처럼 생각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석을 찾지 못했을 뿐입니다. 이제 비북스에서 편하게 제 취향에 맞는 책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 비북스를 사랑하는 많은 고객들이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비북스는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오래된 LP 음반 한 장을 틀고 책을 읽거나, 책에 대해서 토론을 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종종 저명한 저자의 북토크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꽤 알려진 비북스와 더라이프가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콜라보를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즐겁습니다. 모쪼록 이번 “조금은 특별한 사진 강좌”를 통해 좀 더 책과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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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서점 비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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