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마케팅 – 정보보다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병원 마케팅 유료 광고에만 올인 하기에 너무 부담스럽지 않는가? 더라이프의 경우 병원과 법무법인/변호사 사무실 마케팅을 다수하다 보니, 병원 마케팅 의뢰인이 종종 찾아온다. 병원 원장님의 고민은 이렇다. 아마도 병원 원장으로 이 글을 읽는다면 다음 포트인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 키워드 단가가 점점 올라가고 있어, 어떤 키워드로 광고를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 키워드 광고 등 유료 광고 외에 어떤 온라인 마케팅 채널을 활용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 병원에서 YouTube 채널 운영을 많이 하는데, 저는 어떤 콘텐츠로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 남들 하는 만큼 블로그도 대행을 맡기고 있는데, 경쟁 병원과 저희 블로그 모두 비슷해서 고민입니다.

* 의료법 등 규제 때문에, 포스팅 내용에 한계가 있습니다.

* 무엇보다 환자 진료는 자신 있지만 마케팅은 유료 광고 외에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등이다. 물론, 이 외에도 동네 사거리 상가에 유사한 병원이 계속 들어서는 것도 고민일 것이다. 여기서 유료 광고의 경우 광고 예산을 늘리면 해결되지만, 예산은 늘 한정되어 있고 또 늘리면 수익성이 악화되니 해결책이라 하기 어렵다. 예산을 늘린다고 꼭 매출도 늘어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는 유입이 되지만, 그 단계를 뛰어넘는 건 광고 예산을 조금 더 지출한다고 꼭 해결되지는 않는다.)

| 브랜딩 전략

병원 원장과 마케팅 미팅을 할 때 내가 묻는 첫 질문이다. “원장님은 브랜딩 전략이 있으십니까?” 그럼 대부분 머뭇거리다 답변을 하지 못한다. 그럼 먼저 브랜딩 전략이 무엇일까? 브랜딩은 꼭 브랜드 제품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병원의 경우 브랜딩 전략이란,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이런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희망 이미지를 말한다.

예를 들어 우리 병원의 희망 이미지는 다음과 같다고 하자.

“우리 병원은 진료 장비도 최신식 편의 장비를 갖고 있으며, 청결도 무척 신경을 쓰기에 진료가 끝나면 소독에 신경을 쓰며, 불필요한 진료는 하지 않으며, 서둘러 진료를 하기 보다, 환자의 이야기를 최대한 진지하게 듣고 공감하려고 한다”

그럼, 우리가 운영하는 공식 블로그, YouTube Channel 등을 본 환자는 위와 같은 느낌을 받고 우리 병원을 내원해야 한다. 그럼 우리의 브랜딩 전략이 성공한 셈이다.

(참고로, 브랜딩 전략에 대해서는 다음 영상에서 좀 더 자세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 희망 이미지를 어떻게 실무적으로 표현할 것인가?

그럼 이런 희망 이미지를 실무적으로 어떻게 표현하면 될까? 이런 희망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전달하면 될까? 물론, 그렇게 해서는 전혀 효과가 없다. 마케팅의 목적은 우리의 콘텐츠를 보고 독자가 그런 느낌을 받아야 하는 것이지, 정보를 전달하듯 전달해서는 의미가 없다.

정답은 “스토리텔링 형 콘텐츠”에 있다. 그럼 병원 원장님이 꼭 하는 이야기가 있다. “의료법 등 규제 때문에, 환자의 이야기를 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사실이다. 진료 과정을 이야기하고 그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면 규제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환자의 고통 즉 아픔으로 고생하는 과정까지를 소개하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환자 입장에서는 자신과 비슷한 상황인 사례를 보는 것이 더욱 큰 공감이 된다. 물론 비단 병원 뿐 아니라,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 맥락이다.

병원 마케팅 이야기

예를 들어, 왼쪽의 경우 병원 시점에서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진료 서비스 정보를 전달하는 포스팅이고, 오른쪽은 환자의 실제 사례를 각색해서 이야기로 만든 것이다.

이 포스팅이 어떤 차이가 있을까? 왼쪽은 그냥 병원 포스팅이고(?) 오른쪽은 유사한 상황이 생긴 사람의 폭풍(?)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이다. 나도 그냥 일상적인 상황에서 어느 날 갑자기 어깨가 아프기 시작했고 어깨를 올릴 때만 통증을 느끼는데, 이거 완전 내 사례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럼 이 병원에서 어떤 진료를 하는지는 더 이상 관심사가 아니다. 나중에는 포스팅에 소개된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주인공인 병원에 관심이 가는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로 우리의 희망 이미지를 감정으로 전달할 수 있다.

여기에 온라인 공간에서의 병원의 첫인상 즉, 블로그 등의 스킨 (디자인) 작업까지 우리가 희망하는 느낌이 전달되도록 디자인한다면 금상첨화이다. (아래 영상 참고)

더라이프 마케팅 상담 및 자문 의뢰는 allan@thelife.marketing / 앨런 김 / 더라이프 대표 (070-7012-7841)

병원 마케팅 어떻게 할까? 나는 진료에만 집중할 수 없을까?

누군가 마케팅 창의적으로 마케팅 기획을 해 주고, 실무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이런 질문에 고개를 끄덕인다면 더라이프와 상담을 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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