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마케팅 – 마케터가 법률 지식이 없다면 이야기 기획 가능할까?

변호사 마케팅의 핵심은 결국 콘텐츠이다. 상위노출 물론 중요하다. 그런데 상위노출은 당연히 기본으로 깔고 가져가야 한다. 유료 광고로 블로그를 강제로 노출시킬 수 있겠지만, 변호사 마케팅 시장에서 스폰서 링크(네이버 유료 광고)는 예산 대비 효과가 무척 떨어진다. 예산을 매우 크게 집행하는 대형 로펌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네이버 SEO (블로그 최적화) 작업을 통한 상위 노출은 필수이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네이버 검색 엔진이 요즘 다이내믹하게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적화 블로그도 개별 포스팅이 최적화되지 않으면 상위 노출되지 않을 수 있다. 동시에 블로그를 막 시작한 경우도 최적화 포스팅을 작성할 수 있다는 뜻이다.

블로그 지수가 높으면 어떤 글을 작성해도 일면에 잘 노출된다고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최적화가 잘되지 않는 글을 자주 쓰면 지수도 서서히 떨어질 뿐 아니라, 개별 글 노출도 점점 약발(?)이 떨어진다. 즉, 알고리즘이 변하면 그에 잘 적응해야 한다는 뜻이다.

통상 네이버는 몇 년간 알고리즘이 잘 변하지 않다가 변하면 한꺼번에 변화가 적용된다. 요즘이 그 시기다.

변호사 마케팅 마케터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이 최근(2023년)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다!

마케터가 법률 지식이 없으면 포스팅, 영상 콘텐츠 어떻게 기획할까?

이 이야기는 가상의 변호사의 사례를 소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가상이지만, 실제 더라이프를 찾은 의뢰인들 중 하나이다.)

변호사 마케팅만 전문으로 하는 업체라고 해서 블로그 마케팅 대행을 의뢰했습니다. 제가 글을 작성할 시간도 없고 블로그 마케팅에 대해서도 잘 모르니 외부 전문 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업체가 작성한 글을 보면, 이게 내 사무실 이야기가 맞나 싶습니다. 이름만 바꾸면 다른 사무실과 다를 바 없는 글 일색이고, 이웃, 서로이웃도 의미 없는 사람들로 가득하고 점점 효과가 있을까 의심스러웠습니다.

적어도 콘텐츠의 소스라도 변호사인 내가 직접 제공하는 것이 맞겠다 싶어, 몇 가지 최근 성공사례를 각색해서 소스를 전달했습니다. 그랬더니 업체에서 이런 소스를 받으면 난감하다고 하더군요. 자신들이 갖고 있는 템플릿 내에서 포스팅을 작성하는 건 가능하지만, 자신들이 변호사도 아닌데 소스만 가지고 어떻게 글을 작성하냐는 것이었습니다.

대신 업체는 유료 광고, 네이버 플레이스 상위노출 광고 등 추가 유료 옵션을 선택하면 마케팅에 도움이 될 거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신뢰가 떠난 뒤라 이런 말이 와닿지 않았습니다.

“변호사님 이번 주는 손해배상 고소 관련된 글 작성하면 될까요?” 마케팅 업체가 물었습니다. 물론, 일반인이 형사는 고소이고 민사는 소송이라는 사실을 잘 모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마케터라면 이 정도는 상식 수준으로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서비스를 이용했던 마케팅 업체는 경찰 조사 시 변호사가 입회할 수 있다는 사실도 모르더군요.

그 순간 잘 몰라도 직접 콘텐츠를 작성하는 것이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방문하는 사람들도 업체가 강제로 유입한 유령들이 아닐까 (아이디만 매입한 허수 유저들) 의심이 들고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법률배경지식이 있는 마케터와 그렇지 않는 마케터

진지하게 생각해 볼 일이다.

사실 더라이프를 찾는 변호사님들이 대부분 위와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적어도 기존 마케팅 대행 서비스를 통해서는 다른 변호사 사무실과 차별화된 느낌을 내는 건 어렵겠다는 것이 공통적인 의견이었다.

분명 마케터는 변호사가 아니다. 하지만, 변호사의 법률 서비스 항목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마케터와 그렇지 못한 마케터는 큰 차이가 있다. 단적으로 성공사례 판결문을 기반으로 의뢰인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고 없고의 차이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법률 지식이 없는 사람은 그냥 주작(지어낸 이야기) 같은 포스팅을 만든다. 이런 글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읽어도 지어낸 느낌이 강하게 든다. 반면, 법률 서비스를 잘 알고 의뢰인의 심리를 잘 이해하는 마케터는 실제 의뢰인에 빙의된 듯 글을 작성한다.

마케터가 법률 배경지식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건 마케터의 과거 의뢰인 블로그 콘텐츠 중 마케터가 직접 작성한 글을 몇 개만 읽어보면 바로 알 수 있다.

더라이프 벌써 10년 이상 변호사 마케팅만 전문으로 하고 있다. 더라이프가 배경지식으로 잘 알고 있는 법률서비스 분야는

  • 이혼, 가사
  • 상속, 입양
  • 국제이혼
  • 형사 (사기, 의료소송, 횡령, 명예훼손, 강제추행 등)
  • 민사 (부동산 분쟁, 손해배상, 경업금지, 공정거래 외)
  • 학교폭력
  • 회생, 파산

외 다양한 법률서비스 분야에 대해서 의뢰인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 (배경지식을 갖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 때문에, 마케팅 콘텐츠를 기획할 때도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낼 때도 변호사가 보면 변호사가 직접 작성한 글과 살짝 다르지만, 의뢰인이 읽을 때는 내 이야기처럼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즉, 담당 변호사의 장점을 살려 다른 사무실과 차이 있는 포인트를 강조할 수 있다는 뜻이다.

더라이프 마케팅 상담 및 자문 의뢰는 allan@thelife.marketing / 앨런 김 / 더라이프 대표 (070-7012-7841) (Zoom 비대면 상담 가능/ 멘토 서비스는 시간당 비용이 발생하는 유료 서비스입니다!)

변호사 마케팅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더라이프 의뢰인 중 상속/후견인/이혼/가사를 전문으로 하는 최동훈 대표 변호사님의 법률사무소 푸르른 날 사이트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나도 이런 결의 블로그 마케팅을 하고 싶다면, 상담이라도 해 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변호사 Documentary style 의 사진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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