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7c2 조금이라도 작은 바디 최고? (스트릿 사진 카메라?)

며칠 전 라이카 필름카메라와, 디지털 바디로 소니 a7c2 를 들고, 가수 강예영님과 사진 작업을 진행했다. 약 한 달 넘게 a7r5 기종을 사용하다 보니, a7c2 가 잘 생각나지 않는다. 충분히 좋은 카메라이지만, a7r5 가 압도적으로 좋다. 사진도 그렇지만, 영상에서는 비교 불가이다. (특히 짐벌없이 active mode 설정 후 걸어 다녀도 꽤 안정적인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한동안 이렇게 다니니, 어깨가 화를 낸다. 물론, a7r5 만 들고 다니면 문제없겠지만, 늘, 라이카 바디와 함께 가지고 다니니, 황동 라이카와 소니 a7r5 + GM 렌즈가 어깨를 짓누른다.

결론적으로 a7c2 를 다시 들고 다니게 되었다. 가벼운 바디에 Quality 손색도 없으니 사실 그냥 이 조합으로 계속 사용해도 그만이다.

아래 사진들은 모두 소니 a7c2, FE 50mm F/1.4 GM (헐리우드 필터 조합) 이다.

소니 a7c2 작은 바디 스트릿 사진

이날 디지털로 찍은 사진 중 베스트 컷이다. 컨셉은 “사람이 이렇게 많아요?” 하며 놀라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그런데, 이 사진을 인스타그램으로 올리고 나서 놀라운 사실을 알았다.

소니 a7c2  작은 바디 스트릿 카메라

알고 보니, 뒤에 배경이 된 가게가 바로 지인이 운영하는 가게였던 것이다. 종로에서 가장 핫한 장소였는데.. 그것도 라이카가 인연이 되어 교류하고 있던 지인이라니. 세상 참 좁다. 특히 라이카 유저의 세상은 무척이나 좁은 것 같다.


다시 소니 a7c2 로 돌아와, a7c2 의 가장 큰 장점은 파인더를 보지 않고 허리 높이에서 시선을 하고, 셔터를 눌러도 흔들림 없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워낙 바디내의 손떨림 방지가 강력해서 사진에서는 심지어 걸으면 찍어도 1/30에서도 손떨림이 없다. 다음 사진들은 가슴 혹은 허리 높이에서 걷다가 후면 LCD를 보고 셔터를 누른 사진들이다.

종로 3가 포장마차 거리 및 익선동 풍경을 기록하기에 아주 편리한 카메라다.

이렇게 보면, 소니 a7c2, FE 50mm F/1.4 GM는 라이카 다음으로 스트릿 사진 찍고 좋은 조합이 아닐까 싶다. 만일 사진, 영상 어느 것 하나 희생하고 싶지 않다면 소니 a7c2 를 선택지에 놓고 고민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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