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잘 나오는 카메라는 있지만, 그냥 막 찍어서 멋진 사진을 만들어 주는 카메라는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고가의 비용을 낸 하이엔드 카메라일수록 더욱 그렇다.
예를 들어, 후지 x100vi를 구매하면 정말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더라.. 리코 gr3x를 구매한 뒤 필름 레시피를 사용하면 그냥 막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온다.. 는 등의 말을 듣고 카메라를 구매했다고 후회한 사람들이 정말 많다. 이상하다? 왜 난 그런 사진을 찍을 수 없을까? 똑같은 카메라인데..
이렇게 생각해 보자. 포르쉐는 가속력, 제동력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레이싱 머신이다. 그런데, 이 차를 이제 막 자동차 면허를 취득한 사람에게 주고 타보라 하는 것과, 몇 년간 이 차를 즐기고 차의 특징을 잘 아는 드라이버에게 운전해 보라는 건 결과적인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같은 기기라도 다른 결과가 나오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카메라 구매해서 막연히 사진 잘 나오면 좋겠다고 기대하지 말고 욕심내서 강의도 듣고 적극적으로 공부해 보자!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막 찍어서는 안 된다. 조금 고민하고 필요하면 공부해서 원리를 알고 찍어야 한다. 그냥 막 찍으면 어제 찍은 사진이나 오늘 찍은 사진 혹은 몇 년 뒤 찍을 사진 모두 결과가 비슷할 수밖에 없다. 뭘 개선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번에 사진 입문자 영상을 찍었다. 이 영상에서 말하는 3가지 항목은 크게
Aperture (조리개)
Shutter Speed (셔터가 열린 뒤, 닫히는 속도)
ISO
이렇게 3가지 항목이다. 카메라를 조작하고 사진을 만드는 과정은 이 3가지의 조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자 그럼 영상에서 자세히 설명해 보았다.
영상 속 내용을 조그만 더 보충하면,
Aperture 즉 조리개는 빛의 양을 조절하며 피사계 심도(Depth of Field)를 조절하는 아주 중요한 도구이다. 빛의 양을 보통 One stop (One full stop)이라 표현하는데, 한스탑씩 증가할 때마다 빛의 양이 2배가 변한다.
조리개 수치가 F/2라고 하자,
2배 밝게 하고 싶다면 F/1.4로 조리개를 바꾸면 되며,
2배 어둡게 하고 싶다면 F/2.8로 조이면 된다.
밝게 하는 걸 조리개를 개방한다고 표현하고 (Wide open aperture)
어둡게 하는 걸 조리개를 조인다고 표현한다. (Small aperture)
* 조리개 수치로 본 One stop (한스탑) 차이는 다음과 같다.
f/1 → f/1.4 → f/2 → f/2.8 → f/4 → f/5.6 → f/8 → f/11 → f/16
다음 영상에서는 무조건 밝은 렌즈가 좋은가?에 대한 주제를 한번 이야기할 예정이다.
* 자신이 갖고 있는 카메라로 사진 1:1 강의 + 실습 신청은 아래 링크를 참고

* 리코 gr3, gr3x 입문자 강의 (3편) | 라이카 M11 유저를 위한 사진 보정 시리즈 | 라이카 D-lux8 유저를 위한 야간 사진 설정법 및 보정법 영상등 입문자 뿐 아니라, 중급 사진 강의는 YouTube 멤버십 영상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멤버십 가입은 다음 링크를 통해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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