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M11 야간 사진 제대로 정복하고 싶다면 – 4월 워크샵 (카메라 성능 제대로 사용하기!) 사진 강의 및 실습

라이카 M11 은 야간 사진의 황제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훌륭한 카메라다. 그런데, 이런 카메라의 성능의 반에 반도 사용하고 있지 못하다면 아깝지 않은가?

얼마 전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라이카 M11 사진이 좋다고 들어서 구매했는데, 낮에는 찍을만한데 밤에는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오히려 핸드폰 사진이 더 좋게 느껴져서 현타가 왔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보여달라고 했다. 음.. 내가 알던 라이카 M11 사진이 아니다. 어떻게 찍었냐고 물었다. 밤에는 최대 개방해야 한다고 들어서 F/1.4 (Summilux 밝은 렌즈를 사라고 누군가 조언해서 이미 구매한 사람이다.)로 개방해서 사진을 찍었다는 것이다. 내가 또 물었다. “혹시 보정은 하셨나요?” JPG 파일로 라이카 포토 앱으로 사진을 핸드폰으로 옮겨서 핸드폰 기본 보정 툴로 조금 했다는 것이다.

음..

Leica M11을 입문한 사람 중 취미니까 보정 없이 JPG로 잘 찍으면 된다는 사람이 은근 많다. 그런데 여기에는 네 가지 문제점이 있다.

1) 라이카 M11 (M10 및 다른 M 바디 모두 비슷)은 포토그래퍼가 입맛대로 보정할 수 있도록 RAW 파일을 최대한 중립적으로 만들어줌.

2) JPG 파일에는 보정 관용도가 거의 없어, 그냥 확인 용도로만 사용 가능

3) 라이카 M11의 특징을 이해하지 못하면 다른 제조사의 카메라 보다 훨씬 못 나옴

4) 야간 및 빛이 복잡한 상황(밝고 어두운 그림자 대비가 심한 상황 등)에서는 카메라를 이해하고 찍지 않으면 폭망한 사진을 얻


스위스 취리히 여행 중 인생 호텔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멋진 호텔에 묵었다. 1박이었지만 멋진 뷰, 취리히 도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야경 등 잊을 수 없는 풍경을 보았다. 멋진 여행 사진을 찍으려고 가지고 온 라이카 M11 을 꺼내 사진을 찍었다.

라이카 m11
야간사진

???

뭔가 아쉽다.

눈으로 본 풍경과는 거리가 멀다.

아마 이런 경험 많이 해 보았을 것이다. 그날부터 카메라보다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는 빈도가 는다. 결국 맘먹고 멋진 사진을 찍으려 스위스 여행을 떠나기 바로 전 구매한 라이카 M11 이 애물단지가 된다…

아마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 많을 것이다. 그런데, 위 사진 속에는 이런 사진이 들어있다.

라이카 m11 야간사진

따스한 취리히 도심의 불빛

해가 떨어진 직후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푸른 하늘

멀리 보이는 스위스 알프스 산들

이런 풍경이 사진 속에는 모두 살아 있었다. 하지만, 라이카 M11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절대 이런 풍경을 보여주지 않는다.


엥겔베르그에 현지인은 누구나 다 아는 멋진 알프스산맥 티틀리스. 낮에 하이킹을 하고 알프스 산의 풍광을 즐기고 내려왔다. 엥겔베르그 다운타운의 작은 도시에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한다. 그런데, 엇?

구름이 몰려오는 것이다. 처음 아쉬운 마음이 밀려왔지만 보면 볼수록 풍경이 기가 막히다. 그래서 한 컷 찍었다. 준비한 라이카 M11 을 꺼내, 급하게 촬영했다.

눈으로 본 감동은 사라지고 흔적만 남았다….

하지만, 라이카 M11 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면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눈으로 본 드라마틱한 풍경이 그대로 보인다. 색도 살아있다. 급하게 찍어서 구도는 살짝 아쉽지만, 당시 여행의 추억을 기억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풍경 사진이다. 티틀리스 산 너머 해가 지며, 먹구름이 몰려와 듬성듬성 보이는 석양. 모든 것이 완벽하다!


저녁을 먹고 나니, 어느덧 해가 떨어졌다.

스위스 여행 마지막 날. 멀리서 호텔을 바라보니 어느덧 며칠간 집이 되어준 호텔이 멋져 보이기만 한다. 언젠가 다시 볼 수 있겠지? 이런저런 추억에 잠겼는데.. 아니 해가 떨어지자마자 보이는 푸른 하늘과 호텔 객실의 조명이 너무 멋져 보이는 것이다.

핸드폰을 주섬주섬 꺼내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만족할 수 없었다. 준비해온 라이카 M11 을 꺼내 셔터를 눌렀다.

엇!

이번에도 실망이다…

뭔가 멋져 보이려다 멈춘 것처럼 너무 아쉽다. 그나마 하늘은 눈으로 본 것과 조금 비슷해 보이나 빛이, 아니 전체적으로 힘이 없다. 호텔의 조명도 너무 아쉽다.

여기까지는 라이카 M11 을 잘 모르는 사람이 사진을 찍은 결과이다. 하지만, 만일 라이카 M11 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알았다면 어떤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여기까지 이야기를 들으면 대략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라이카 M11 은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보석 같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다이아몬드 원석을 본 적 있는가? 솔직히 일반인이 원석을 보면 신기할지언정 보석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가공하면 말 그대로 보석이 된다.

라이카 M11 도 마찬가지다. 야간에 보석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카메라를 활용할 줄 모르면 전혀 의미가 없다.

라이카 M11 및 M10, M240 등 카메라를 구매한 뒤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하다면 이번 4월 제대로 배워보자. 원석을 보석으로 만드는 노하우를 제대로 전달할 계획이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P.S. 기본 원리는 라이카 전반적으로 동일하기에

Leica SL 유저

Leica Q 유저

Leica D-Lux8 유저 (7까지 가능)

등 모두 참석 가능하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이미지 클릭)


Before /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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