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Dlux8 1:1 사진 강의, 실습 후기

며칠전 저녁 광화문에서 라이카 Dlux8 1:1 사진 강의를 진행했다. 라이카 D-lux8 은 의외로 1:1 사진 강의 요청이 빈번한 카메라다. 다들 사연이 비슷하다. 처음에는 예뻐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아 실망했다는 것이다. 그러다. 다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하며 정이 떨어지려던 찰나, 우연히 제 유튜브나 블로그의 사진을 보고 사진에 매료되었단다. 같은 카메라가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른 결과에 놀랄 무렵, 내 사진 강의 글을 보게 되어 신청했다는 것이다.

이날 만난 분도 비슷한 사연이다. YouTube 영상을 통해 라이카 D-lux8 구매 의사결정을 하게 되었고, 구매하고 나서 활용하는 방법이 익숙하지 않아 고민하던 차 내가 사진 강의를 한다는 것을 알고 신청하게 된 것이다.

라이카 D-lux8 은 정말 대단한 녀석이다. 작은 카메라 바디, 렌즈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24mm부터 75mm까지 모두 광학적인 대응이 가능하며, 화질도 라이카 렌즈답게 무척 샤프하다. 동시에 라이카 M11 이 갖고 있는 컬러와 비슷하게 매칭도 가능하니 라이카 M 미니미라 불러도 될 정도의 만족감을 보인다.

[라이카 Dlux8 으로 촬영한 사진]

라이카 d-lux8 사진강의

반면, 단점도 있다. A 모드로 편안하게 찍으면 결과물이 일정하지 않다. 자동으로 혹은 A 모드로 편안하게 촬영이 가능해야 컴팩트 카메라의 장점일 텐데, 아쉽게도 라이카 D-lux8 은 수동 조작이 어느 정도 들어가야 맛난 결과, 그리고 항상 일정한 신뢰성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

라이카 dlux8
사진강의

D-lux8 은 1/15 초의 저속 셔터에서도 안정감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고, 75mm의 준 망원 화각에서도 무척 멋진 사진을 만들어 준다.

라이카 dlux8 사진강의

작은 미니 플래시지만, 같이 따라온 번들 플래시의 역할도 크다. 5m 거리 이내 정도는 충분한 광량을 낼 수 있으며, 특히 주광에서도 강한 햇빛을 이길 정도로(근거리에서) 쓸모 있다.

다음 사진은 강한 햇빛이 있는 상황에서 하늘을 보며 미니 플래시를 활용하여 찍은 사진이다.

이번에는 오토로 촬영한 사진을 한번 볼까.

왼쪽은 auto로 플래시를 터트린 상황이고, 오른쪽은 수동 조작으로 플래시의 광량을 조금 건드려 사용한 결과이다.

왼쪽은 실제 배경이 검지 않지만, 플래시 광량이 직광이라 물(분수)과 배경이 물리 되어 배경이 검게 표현되었다.

오른쪽은 눈에 보이는 그대로 배경과 물(분수)가 적당히 보이도록 노출을 조정해서 찍은 사진이다.

라이카 D-lux8 은 조작법을 조금 배우면 엄청 선명하고 만족할 만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야간에도 놀라울 정도의 성능을 보여준다. 만일 라이카 D-lux8을 구매했지만, 생각보다 실망스러운 사진이라 정떨어지고 있는 중이라면 강의를 신청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마치 6월은 라이카 D-lux8 유저도 참여할 수 있는 컴팩트 카메라 활용법 워크샵을 진행 중이다. 사진 강의 + 실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아래 공지를 참고해서 관심 있는 d-lux8 유저라면 참여해 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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