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물사진 G 렌즈 or GM 렌즈 | 인물 화각은?

소니는 역시 인물사진이지! 이렇게 말하면 어디선가 쿵쾅쿵쾅 소리가 들려온다. “뭔 소리야, 인물은 캐논이지~~~”라고 비명을 지르며 말이다. 20년 전이라면 공감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수년 전부터 소니 컬러 사이언스는 살짝 따스한 톤이 감돌며 동양인 인물사진을 촬영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색감이 되었다.

이 때문에 과거에는 인물사진에는 무조건 라이카 M10, M11 혹은 핫셀블라드를 이용해서 촬영했는데, 지금은 소니를 인물사진 주력 카메라에 넣었다.

인물사진 촬영할 때 내 주력 렌즈는 50mm이다. 하지만, 소니 카메라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85mm 혹은 135mm를 사용한다. 그 이유는 라이카나 핫셀의 경우 망원렌즈가 많이 아쉬운데, 소니는 망원렌즈의 성능, 표현력이 기가 막히기 때문이다.

특히 망원렌즈의 경우, F/8까지 조여서 촬영하더라도 배경이 많이 정리된다. 한편 F/8이기에 초점이 맞은 인물은 양쪽 눈뿐 아니라 바디 대부분이 선명하게 초점 영역 안으로 들어온다. 인물사진은 가능하면 선명하게 촬영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 이런 사진 참 좋아한다.

소니 GM 렌즈는 너무 선명하고, 샤프해서 인물사진에는 마이너스 아닌가요? 피부가 너무 잘 보여 특히 여성에게는 오히려 G 렌즈가 더 좋은 거 아닌가요?

사실 처음 들었을 때 꽤 당황했던 질문이다. 선명한 렌즈가 싫다니.. 음… 선명한 렌즈는 후보정에서 얼마든지 소프트하게 후처리할 수 있다. 반대로 처음부터 소프트한 결과를 만들어 주면 후처리에서 선명하게 바꿀 수 없다. 강제로 샤프니스, 콘트라스트를 올리면 원본이 손상된 보기 싫은 사진이 만들어진다. 물론 G 렌즈도 충분히 선예도가 좋다. 하지만, 예산이 허락한다면 GM 렌즈를 사용하는 걸 권장하고 싶다. 좋은 렌즈는 단순히 선명하고 선예도가 좋은 것이 아니라, 풍부한 색 표현, 광학적인 빛 억제력 등 모든 면에서 하위 성능의 렌즈보다 우월하다.

아래 사진을 보면 원래 피부가 좋은 모델분이지만, 소니 GM 렌즈로 찍었다고 막 샤프한 느낌이 강조된 건 아니다. 오히려 리터칭 작업을 했지만, 원본 피부의 질감은 그대로 유지한 채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한 결과가 나왔다.

소니로 인물사진 위주로 사진 촬영하려고 합니다. 소니 a7c2 도 충분할까요? 최신 a7m5(a7v)를 구매해야 할까요?

현재는 크롭바디인 a670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물사진을 주력으로 촬영하려고 하는데, 렌즈보다 바디를 a7c2 라도 upgrade 하는 것이 좋을까요?

먼저 갖고 싶은 장비가 있고 예산도 있다면 구매하면 된다. 자꾸만 구매할 이유를 찾지 말자. 그런데, 예산이 한정되어 있다면 선택을 해야 한다. 선택할 때는 바디보다 렌즈 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현재 갖고 있는 바디가 a7c2, a6700, a7m4 등이라면 신형 바디 욕심내지 말고 그냥 사용하길 권하고 싶다. 오히려 현재 GM 렌즈가 하나도 없다면 GM 렌즈를 강력 추천한다. 그리고 인물사진에서 보정 테크닉을 배우는 건 필수다. 유튜브에 강의 영상이 많이 있으니 독학을 해도 좋고, 만일 속성으로 배우고 싶다면 1:1 개인 사진 강의를 활용하여 스킬을 빠르게 습득하는 것도 좋겠다.

개인사진 강의에 관심이 있다면 소니 유저 커리큘럼(110)을 선택하면 된다. 강의 신청은 다음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https://m.blog.naver.com/akinterv/224355095640


소니 인물사진 FE135mm F/1.8 GM 인물이 강조된 인물사진을 희망한다면

네이버 게시물 참고 : https://m.blog.naver.com/akinterv/224356169530

소니 인물사진 시리즈로 이번에는 135mm 로 찍은 인물사진 이야기를 소개한다. 인물사진을 촬영할 때 50mm를 사용하는 이유는 인물과 교감하기 가장 좋은 거리감 때문이라는 말을 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135mm 로 촬영하더라도 얼마든지 인물과 교감할 수 있다.

135mm 로 인물사진을 찍는다고 하면 인물이 압축되어 보여서 실제 비율보다 뚱뚱하게 보인다며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망원렌즈는 배경과 피사체의 거리감을 압축하는 것이지 오브제 자체를 압축하는 것이 아니다. 왜 이런 표현을 하는지 모르겠으나 아마 본인과 잘 맞지 않은 이유를 찾으려다 보니 누군가 언급한 루머를 그대로 옮기는 듯하다.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인물사진 촬영할 때 소니 135mm 렌즈를 활용하는 걸 매우 좋아한다. 특히 소니 바디를 사용하고 있다면 언젠가 한번은 135mm F/1.8 GM 렌즈를 반드시 사용해 보라고 추천하고 싶을 정도다. 라이카나 핫셀을 사용할 때의 만족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렌즈를 선택하라면 주저 없이 소니 렌즈 중에서는 135mm GM 렌즈다.

맑고 깨끗한 느낌, 화사한 발색, 엄청 선명하지만 동시에 부드러운 느낌.

F/5.6으로 조여서 찍으면 피사체는 선명하고 배경은 완벽히 분리되는 망원의 마법.

이런 느낌을 좋아한다면 소니 인물사진 렌즈로 135mm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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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mm 가 인물사진에 그렇게 좋아요? https://blog.naver.com/akinterv/224339978688

소위 85mm 는 어떤 카메라든 인물사진 촬영할때 가장 많이 찾는 화각 중 하나다. 소니 렌즈 중 85mm 로 촬영한 인물사진으로 85mm 화각 인물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았다.

2)스트릿 인물사진, 스트릿 패션 사진 https://blog.naver.com/akinterv/223754915209

스튜디오가 아닌 길거리에서 살아있는 인물사진을 촬영할때, 패션 화보 촬영할때 등 스트릿 인물사진 장르에 관심이 있다면 참고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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