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출장으로 부산을 갔다. 다행히 숙소가 광안리 인근이라, 하루 일과가 끝난 뒤 광안리 해수욕장을 담았다. 종종 바닷가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다 보면 노이즈 가득한 사진을 찍게 된다. 하늘은 우주처럼 검고, 여기저기 조명은 엄청 밝고 대비도 장난 아니다. 처음에는 셔터 누르는 행위가 재미있다. 그다음엔 렌즈에 욕심이 생겨 조금이라도 밝은 렌즈를 가져가 밤에 최대 개방해서 사진을 찍는 재미를 느낀다. 그런데, 나중에는 어떤 재미도 느끼지 못하고 노이즈 가득한 사진이 불만이다.

여행 중 해수욕장 사진, 아니 일반적인 풍경 사진에서 노이즈가 거슬리지 않는 깨끗한 야경 사진 찍으려면 도대체 어떻게 찍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어두운 부분은 매우 어둡게 찍고 밝은 부분도 조금 어둡게 찍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그다음 질문이 있다. 어떻게 찍어야 이렇게 찍을 수 있을까? 뭔가 카메라 세팅을 바꿔 마법처럼 이런 결과를 얻을 수는 없을까?
이건 불가능하다. 뭐든 지름길이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 지름길은 아니지만 지도는 얻을 수 있다. 지도가 있으면 길을 헤매거나 시행착오 없이 착실하게 걷기만 하면 목표에 도달한다. 그런 것이 바로 ‘노출’ 측광 방법이다.

노출 측광?
미러리스 카메라는 자동으로 해 주는 거 아닌가?
자동으로 측광한 결과를 기대한다면 노이즈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위 사진은 도대체 ISO를 얼마로 찍은 사진일까?




이번 블로그에 소개한 모든 사진은 ISO 800~1600 사진들이다. 생각보다 낮기도 하고, 생각보다 높지도 않다. 하지만, 일반적인 측광 방법으로 ISO 1600 사진을 찍었다면 절대로 이렇게 깨끗한 느낌의 결과를 얻기는 어렵다.
사진 공부를 진지하게 해 보고 싶다면 측광 방법, 노출을 고정하여 촬영하는 방법을 집중 연습하길 권하고 싶다. 연습할 때는 답답하더라도 모든 조건을 계산하고 느리게 찍는 것이 좋다. 하지만, 빨리 촬영하는 것도 연습에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찰나의 순간은 빨리 촬영하는 스킬을 얻기 전에는 얻을 수 없다. 운에 기대서는 한 달에 한 장 만날까 말 까이다. 하지만, 내가 조건을 통제할 수 있게 되고 빨리 촬영하는 스킬까지 연습하게 된다면 매일 밤 한 장 정도는 찰나의 순간을 담은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게 될 거라 확신한다!
지름길은 없지만, 길을 안내하는 지도는 있다.
지도를 희망하는 사람은 1:1 개인 사진 강의에서 다음 커리큘럼을 추천하고 싶다.
커리큘럼 303 : 야간, 여행 사진
커리큘럼 320 : 라이카 M11 광량이 복잡한 상황에서 혹은 야간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사진 촬영하기
커리큘럼 331 : Leica D-lux8 유저에게 추천할 수 있는 야간 사진 강의 (미니 플래시 활용하기 포함)
상세 커리큘럼 안내 및 상담, 사진 강의 신청은 네이버 블로그 제일 하단의 톡톡 채널/포스팅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광안리 해수욕장, 라이카 M11 여행 중 깨끗한 야경 사진 찍으려면’ 글 링크 : https://m.blog.naver.com/akinterv/224384540847
<라이카 M11 콘텐츠를 더 보고 싶다면>
*반포 한강공원, 역동적인 모습을 담으려면 플래시가 필요하다? (야간 한강 사진, 라이카 M11, 고독스 iT32 플래시) 글 링크
https://m.blog.naver.com/akinterv/2243845408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