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한강공원의 밤은 스트릿 포토그래퍼의 성지가 되었다. 해질 때 달빛 무지개 분수쇼가 시작된다. 그럼 이런 풍경을 감상하고 싶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그런데, 관람객과 함께 포토그래퍼들도 몰려든다. 바로 이 시간이 되면 반포 한강공원은 스트릿 포토그래퍼에게는 성지가 되는 것이다.
라이카 M11에 iT32 플래시를 마운트 했다. 한강의 밤은 빛과 그림자의 대비가 강해지는데, 무지개 분수를 감상하는 장소 즉,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는 굉장히 어둡다. 아주 살짝 빛을 더하는 것과 그렇지 않을 때 결과가 매우 다르다.
라이카 M11 은 플래시를 마운트 하더라도 매우 작기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을 그리 끌지 않는다. 혹 시선을 끌더라도 무지개 분수를 관람하고 싶은 사람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그래서,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까지 근접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눈이 마주치면 웃는다. 그럼 같이 웃어줄 때가 더욱 많다. 특히 외국인이라면 말이다.

난 이런 생동감 있는 모습을 좋아한다. 사진은 정지된 모습을 담는 도구이다. 하지만, 스틸에도 뭔가 움직임을 넣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래 사진처럼 움직임 진행 방향을 따라 아주 살짝만 움직이면 아주 맛난 움직임을 담을 수 있다.




이런 움직임을 담은 사진은 늘 성공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조금 실패하거나 아쉽더라도 그 나름의 매력이 있어 지우지 않고 살려둔다.

그다음 좋아하는 사진이다. 모두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을 때 옆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눈을 마주쳤다. 그가 살짝 부끄럽게 웃는다.
나도 웃으며 말을 건넸다.
“I like your fashion style, sir! Have a wonderful evening.”

꼭 디즈니 동화에 나오는 사람처럼 느껴졌다.
풍경도 동화같이 보였다.


이런 사진도 좋아한다. 마치 일행처럼 바로 옆에 밀착해서 찍는 사진이다. 더구나, 사진에 의도한 대로 행복한 표정이 담겼다.
사진을 찍을 때면 늘 이런 순간을 담으려고 한다. 처음부터 카메라를 올려서 바라보기보다, 노출, 초점을 맞추고 이런 찰나의 순간이 보이면 카메라를 눈높이로 올리고 촬영하고 빠진다.


위 사진들은 모두 내가 스트릿 사진에서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50mm 화각으로 촬영한 사진들이다.
50mm는 보통 street photographer 들이 사용하는 화각은 아니다. 하지만, 나처럼 피사체와 일행인 것처럼 파고들어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 50mm 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사진을 보는 사람도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화각이다.
저도 라이카 M11을 구매했는데요, 한 번도 스트릿 사진을 찍어본 적이 없습니다.
스트릿 사진을 찍는 노하우를 배우는 커리큘럼도 있나요?
라이카 유저에게 스트릿 사진은 단골 사진 주제다.
라이카 스트릿 사진 커리큘럼은 28mm / 24mm를 이용한 스트릿 사진과, 50mm를 활용한 스트릿 사진에서 각각 피사체와의 거리, 촬영 방법 등은 어떻게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지 가이드하고 실습하는 내용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빠르게 노출 측광하는 방법 등 매뉴얼 촬영 방법도 같이 배우고 실습하기에 중급 사진 커리큘럼이다.
신청은 아래 톡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관심 있는 유저라면 커리큘럼 510번을 신청하면 된다.
커리큘럼 상세는 아래 참고
네이버 게시물 보러가기 : https://m.blog.naver.com/akinterv/224378117125
라이카 유저라면 야간 사진을 즐겨보면 좋을 것 같다. 특히 라이카 M11 은 야간사진에 비스트와 같은 성능을 보이는데, 이 성능을 제대로 소화하려면 수동설정을 노출을 통제하는 것이 좋다. 이런 내용을 소개해 보았다.
라이카 M11 야간 노출 설정 및 보정
https://m.blog.naver.com/akinterv/224373578554
사진 보정 수업 + 사진 크리틱 (리뷰 및 Q&A)
평소 궁금한 점도 물어보고, 내 사진도 인화해서 크리틱을 받아보고 또 부족한 보정 테크닉도 배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