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85mm 화각은 이 렌즈면 화질, 색감 모두 (TTArtisan AF 85mm F1.8 Neo)

니콘 ZR 을 영상보다 사진을 더 많이 찍게 될 줄은 몰랐다. 그런데, 앞으로는 더욱 그럴듯하다. 내가 좋아하는 85mm 화각이 생겼기 때문이다. 약 한 달 전 TTArtisan 마케팅 팀에서 렌즈 협찬 제의가 왔다. 원래는 L 마운트로 제안 왔던 것이지만, 니콘 ZR에 사용하고 싶어 바로 Z 마운트로 요청했다. 그리하여 받은 렌즈가, TTArtisan AF 85mm F1.8 Neo다. F/1.8 란 점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작고, 무게 또한 매우 가볍다. ZR과 함께 페어링 하면 무게도 전체적인 밸런스도 무척 좋다.

*렌즈 협찬 조건으로 이미 영상을 제작했기에 이번 포스팅은 광고가 아닌 개인적인 의견을 정리한 것이다.

보통 개인적으로 협찬이나 광고를 받을 때 기준은 내가 사용하고 싶은 녀석, 구매하려고 생각했던 녀석인지를 기준으로 한다. 그런데, 이 렌즈는 분명 앞으로 내 ZR에 오랫동안 물려있을 예정이다. 그 이유는 풍경, 인물, 스트릿 사진에 너무 좋은 결과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먼저 영상을 소개한다!

렌즈를 평가할 때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사용하기 편리한가?

2) 너무 무겁지는 않은가?

3) 2시간 이상 사용할 때도 편리하게 느껴지는가?

4) 화질(특히 최대 개방에서 소프트하면 탈락!)

5) 카메라가 갖고 있는 고유 색감 표현이 잘 되는가?

6) 내가 기존에 사용하던 다른 렌즈 대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가?

기술적인 내용은 딱 한 가지이다. 난 색수차를 무척 싫어한다. 그래서 역광에서도 색수차가 거슬리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마지막 기준은

7) 최대 개방에서 색수차, F/2.8 이상 조였을 때 역광에서 색수차

이런 부분을 검토해 보고 렌즈를 사용할지 말지 결정한다. 이런 측면에서 TTArtisan AF 85mm F1.8 Neo는 대만족이다. 사용자 경험에서 내가 사용하는 다른 렌즈들 대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게 편안하며 니콘 특유 발색이 잘 나오며, 화질 또한 매우 뛰어났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런 결과라니.. 뭔가 숨어있는 단점은 없는지 엄청 테스트해 보았으나, 한 달간 맹렬하게(?) 사용해 본 결과도 단점이라 할만한 점을 찾지 못했다.

자 그럼 사진을 소개한다.

야간 성능은 어떨까? 혹시 빛 번짐 등이 있지는 않을까?

내가 좋아하는 스트릿 사진 장르에서 완전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준다.

작고 가벼워 그런지 라이카 카메라처럼 사람들의 시선도 끌지 않고, 가벼우니 2~3시간 카메라 들고 걸어도 크게 힘들지 않다.

특히 이런 극심한 역광에 사진을 찍어도 색수차도 발생하지 않고, 야간에도 빛 번짐 등 내가 피하고 싶은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덕분에 이런 감동적인 장면도 척척 찍을 수 있다.

85mm는 마법 같은 화각이다. 50mm 보다 집중할 수 있고, 그렇다고 90mm 이상 망원보다 망원의 느낌도 거의 없지만 또 희망하면 배경을 압축하는 망원의 능력을 활용할 수도 있다. 조리개를 조여서 찍으면 엄청 선명하며, 근접하면 배경이 엄청 정리되며, 초점이 맞은 영역은 상당히 선명해서 묘~하게 이상한 느낌을 만든다.

니콘 ZR 자체가 매우 콤팩트한 바디이기에 작고 가벼운 렌즈만 선택하는데, TTArtisan AF 85mm F1.8 Neo 가 여기에 딱 맞는 대상인 것 같다. 니콘에 85mm를 고려하는 유저라면 선택지에 올려두고 생각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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