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이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를 통해, 지갑을 열도록 하는 기술이다.
뉴욕타임스
종종 실력 있는 회사가 물건을 판매하지 못해 망하는 걸 본다. 반면 제품은 별 볼일 없는데, 날개 돗힌듯 판매를 잘 하는 회사가 있다. 그 차이를 보면 전자는 제품만 좋으면 저절로 판매될 것으로 생각했고 후자는 제품이 크게 우월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의 마음을 얻도록 이야기를 잘 했기 때문이다. 결국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가 성공을 가르는 열쇠가 된다.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가?
오늘 이 글을 읽는 마케터라면 혹은 사업주라면 약 30분 정도만 조용한 곳에서 눈을 감고 명상을 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내가 만난 사람에게 5분 안에 우리 제품 혹은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 판매를 해야 한다면 나는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가에 대해서 말이다. 혹은 좀 더 재미있게 드라마에서 나올법한 상황을 상상해 보자. 나는 말단 직원, 대기업 회장님과 엘리베이터에 우연히 탔다. 1층에서 100층까지 약 3분의 시간이 있다. 이 시간 동안 회장님을 설득해 내 아이디어를 (기획안을) 프로젝트화해야 한다. 즉 나를 짧은 시간 안에 판매해야 한다.
자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까? 이 짧은 시간을 제품의 기능/특장점을 이야기할 것인가? 시간 낭비하지 말자. 요즘은 중국산 제품까지 기본 이상은 한다. 특장점으로는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단 뜻이다. 무언가 제품이 전달하는 독특한 가치를 이야기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듣는 사람의 기억에 남아야 한다.

시각적 (사진의) 도움을 받자
이야기를 할 때 기억에 오래 남는 방법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는 것이다. 큰 스크린에 발표할 자료를 보여주며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것과 아무런 자료 없이 말로만 설명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그런데 화면에 너무 많은 설명을 장황하게 메모해 두면 오히려 전달력이 떨어진다. 사람들이 발표자의 설명을 듣기보다는 배경 자료에서 텍스트를 읽으려 하기 때문이다.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은 설명할 내용에 맞는 이미지(혹은 사진) + 키워드의 조합이다.
이처럼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어떤 이야기 (콘텐츠)를 전달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콘텐츠를 전달하는 방식도 무척 중요하다. 장황하게 설명을 늘어놓는 것보다는 (정보 전달이라면 반드시 필요하겠지만..) 적절한 사진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얻고 그 사진을 통해 스토리텔링하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이다.
(참고 포스팅 : 아래 이미지를 클릭)


왼쪽의 사진보다 오른쪽 사진에 시선이 오래 머무를 것이다. 오른쪽 여성은 문자를 보내고 있을까? 동행이 오지 않아 초조해 하는 모습일까? 혹시 싸우는 중인가? 등 단순히 시선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상상의 나래를 펼쳐 사진 속 주인공에 감정이입을 하기까지도 한다. 왼쪽의 사진은 예쁜 카페의 밤거리 사진이지만, 아마 금방 잊힐 것이다.
스토리텔링 마케팅이란 말은 많이 한다. 하지만, 온라인 공간에서 정작 스토리텔링 마케팅 콘텐츠를 운영하는 기업은 찾기 어렵다. 남들이 하지 않을 때, 시작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지겠지만, 그만큼 대상 고객의 시선을 오랫동안 사로잡을 것이다.
스토리텔링을 위한 기획 사진 촬영은

스토리텔링을 위한 마케팅 콘텐츠 기획 자문은 allan@thelife.marketing / 070-7012-7841 (앨런 김/더라이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