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광고 – 랜딩 페이지 의 중요성

랜딩 페이지(Landing Page)란 말 그대로 비행기가 착륙하듯 클릭해서 도착하게 되는 페이지를 말한다. 보통 네이버 스폰서 광고, 키워드 광고를 진행할 때, 랜딩 페이지에 대해서는 크게 고민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내가 기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없다. 특히 가장 좋지 않은 건 우리 블로그 및 홈페이지 대표 페이지를 랜딩 페이지로 하는 것이다.

자 이렇게 설명하면 어떤 의미인지 감이 잘 오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봐 내 블로그를 예를 들어본다.

만일 더라이프가 키워드 광고를 한다고 하자.

첫 번째 시나리오 “온라인 마케팅”이란 키워드를 입력하면 더라이프 대표 블로그가 나온다.

키워드 광고 랜딩 페이지
더라이프 블로그 대표 페이지

아마 키워드 광고의 결과 클릭해서 랜딩 페이지가 대표 블로그로 연결되어 있다면 무척 당황하게 될 것이다. 이 많은 글 중 온라인 마케팅에 대해서 어떤 글을 보란 뜻인지 어리둥절하다가, 아마 99%는 모두 바로 이탈한다. 광고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다. 그건 독자가 기적처럼 광고주의 의도를 알아서 원하는 페이지를 볼 것이라고 짐작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위 더라이프 대표 블로그에서 “마케팅” 아이콘이 있는데, 대표 블로그에 들어온 사람이 마케팅 메뉴를 클릭할 거라 믿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기대이다.

두 번째 시나리오 : 구체적으로 광고를 클릭한 독자가 보아야 하는 메시지를 랜딩 페이지 로 만든다.

랜딩 페이지 광고
대표 페이지가 아닌 랜딩 페이지로 연결이 된 경우

짐작했겠지만, 이렇게 연동하는 것이 정답이다. 더라이프의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를 찾는 유저에게는 대표 블로그 주소는 필요 없다. 바로 검색한 사람이 필요한 정보가 나와야 하는 것이다. 또 이렇게 키워드 광고 전용 랜딩 페이지를 만들 때의 장점이 있다.

바로 랜딩 페이지 내에서 광고 내용에 관심이 있는 유저를 위해서 추가 포스팅 링크를 잔뜩 연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더라이프 온라인 마케팅은 스토리텔링 형 콘텐츠를 권장하고 있다. 그런데, 스토리텔링형 콘텐츠에 대해서 생소한 유저라면 랜딩 페이지에 연결된 링크를 타고 해당하는 글을 추가로 읽을 수 있다.

​예쁜 홈페이지,

예쁜 블로그를 준비했으니 이제 대표 주소를 광고를 시작하면 되지!

이렇게 생각한다면 광고비용을 내고 정작 원하는 효과는 얻지 못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명심하면 좋을 것 같다.


잠깐 하나만 더!

랜딩 페이지 콘텐츠 기획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랜딩 페이지는 아주 짧은 시간에 독자의 마음을 훔쳐야 한다. 당연히 기획이 중요하다. 만일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서 장점만 이야기한다면 독자의 관심을 얻을 수 있을까? 내 입장에서는 서비스/제품의 장점을 강조하고 싶겠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판매자가 자신의 서비스/제품에 대한 단점을 이야기할리 없다는 전제를 깔고 랜딩 페이지를 읽는다. 또한 독자의 흥미를 얻는 시간은 무척 짧다. 아주 짧은 시간에 독자의 관심을 얻을 수 없다면 바로 이탈한다.

따라서 랜딩 페이지는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기획하는 것이 좋다.

<문제 제기>

– 내 제품이나 서비스가 제공해 줄 수 있는 기능/효과를 솔루션이라고 한다면, 먼저 해당 솔루션이 왜 필요한지 문제 제기를 해야 된다.

<관심을 끌 이미지 혹은 랜딩 페이지를 벗어나지 않고 Playback 이 가능한 영상>

– 랜딩 페이지를 벗어나지 않은 채 독자의 관심을 얻을 수 있는 텍스트 이외 비주얼이 있어야 한다. 사진 혹은 영상 혹은 사진+영상을 이용해 독자의 관심을 유도하자

<솔루션 제공>

자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보통 이 부분에서 우리 제품/서비스의 장점으로 마무리하는데, 이렇게 하면 위 도입 부분에서 고생한 것이 아무런 효과가 없다. 이 부분은 문제를 제기한 부분이 우리 제품/서비스로 해결이 될 것 같은 “개연성” 정도만 독자의 마음에 물음표가 남도록 처리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랜딩 페이지를 보고 급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져서 우리 업체에 대해서 뒷조사(?)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랜딩 페이지는 한번 만들고 주구장창 사용할 것이 아니라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정도 update 하는 것이 좋다. update에는 최신 내용이 항상 반영이 되도록 구성해서 우리 제품 및 서비스가 계속해서 최신에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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