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라이프 마케팅 서비스는 변호사 업종만 서비스하는 건 아니지만, 2022년 3분기부터 변호사 마케팅 전문 업체로 성장을 꾀하려고 한다. 첫째, 약 7년 이상 일인 법률사무소부터 수십 명의 중견 법무법인까지 경험하다 보니 이제 변호사 업계의 마케팅 트렌드에 대해서 잘 이해하게 되었다.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변호사를 찾는 의뢰인들이 어떤 부분에서 공감하고 의사결정을 하는지를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두 번째 이유는 하나의 업종을 오래 하는 것이 마케터로서도 시너지가 있기 때문이다. 마케팅은 어떤 업종/산업 군이든 공통적인 부분이 있다. 하지만, 업종별 특성도 있다. 대상 고객에 따라서 고객이 공감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하나의 업종 혹은 많아도 두 개의 업종으로 한정하는 것이 시너지가 있다.
내 경우는 변호사 업종과 의사 업종이 가장 시너지가 있다. 오늘은 이 중에서 변호사 업종의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 보려고 한다.
저도 직접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해야 하나요? 서면 작성하고 재판 일정도 많아 힘든데요?
아마 이런 생각을 하는 변호사님들 상당히 많을 거라 생각한다. 실제 더라이프를 찾는 변호사 의뢰인들도 이런 질문을 종종 하신다.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 원거리의 법원으로 재판이라고 있는 날이나, 의뢰인 수사 과정에 입회라도 하는 날엔 반나절 이상 이동하느라 시간이 사라진다. 그리고 사무실로 복귀하면 이제 서면을 작성해야 한다. 물론, 변호사라고 모든 사건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변론을 준비하기 위해서 리서치도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야근은 일상이다.
그렇기에 적어도 마케팅만큼이라도 외부에 맡기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변호사가 직접 작성하지 않은 글은 티가 확 난다. 전문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반복적이다. 변호사 업종을 다수 경험한 외부 마케팅 업체가 콘텐츠(포스팅)을 작성한다고 하더라도 이들은 변호사가 아니니 사건에 대해서 깊이 알지 못한다. 즉, 표면을 겉도는 정보만 계속 사골 육수 우려내듯 반복하게 된다. 당연히 이 글을 읽는 의뢰인들은 이 글이 변호사가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걸 잘 안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의뢰인은 벌써 많은 정보를 알고 있다!
평소 일반인이라면 법률 지식이 전혀 없다. 하지만, 내가 어떤 사건에 휘말려 법률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면 대부분 그날부터 엄청나게 검색해서 농담을 보태면 준 변호사급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이런 의뢰인 시각에서 알맹이(?) 없는 포스팅을 읽는다면 기억에 남을 리 없다.
1) 적어도 변호사 개인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글이 있어 변호사 개인을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가 있던지 2) 의뢰인 입장에서 이 변호사 사무실이 내 사건을 잘 해결해 줄 실력 있는 변호사인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제공해 주어야 한다. 단순히 우리는 실력 있는 법률사무소/법무법인, 승소율이 xx %라고 광고하는 건 전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없다. (승소율은 의뢰인에게는 그냥 의미없는 숫자에 불과하다.)
아래 글은 더라이프 마케팅 서비스를 받고 있는 최동훈 변호사님의 공식 블로그이다. 법률서비스에 관련된 글뿐 아니라, 변호사의 일상 혹은 감정이 표현되는 글도 직접 작성. 이런 글이 의뢰인의 마음을 얻는 글이 된다. (다른 변호사 사무실에서 보기 어려운 글이기도 하다.)
더라이프 마케팅 상담 및 자문 의뢰는 allan@thelife.marketing / 앨런 김 / 더라이프 대표 (070-7012-7841) (Zoom 비대면 상담 가능/ 멘토 서비스는 시간당 비용이 발생하는 유료 서비스입니다!)
한 가지 좋은 소식이 있다면..
한 가지 좋은 소식이 있다. 참 다행인 건, 대부분 변호사 사무실 마케팅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특히 내가 위에서 언급한 내용 중 하지 말아야(?) 할 것에 해당하는 콘텐츠가 많다. 이 때문에, 조금만 차별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면 10개월 1년 뒤 당신은 블로그 마케팅을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으로 유료 광고를 대체하고도 남을 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